기억하고 있어.
처음 본 그날의 너를.
청명한 일곱살의 너를.
훗날.
나도 그저 그런 녀석이었노라고.
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할때
그때 나를 생각했으면 좋겠어.
나에게 너는.
총명하고.
맑고.
빛났던 사람이었어.